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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1탄] 제주도 파르나스 호텔 수영장 여름 휴가 즐기기

evony-gray 2024. 7. 28. 12:13


일년만에 방문한 제주도의 파르나스 호텔에서의 삼박사일 호캉스와 즐거웠던 호텔 수영장. 역시 여름은 수영장에서 즐기는 호캉스가 최고인 것 같다.



제주도 파르나스 호텔  객실 리뷰


숙박일 : 24년 5월 29일부터 3박 4일


우선 로비에 들어오면 기분 좋은 비누향이 난다.

개인적인 추측으로는 산타마리아노벨라 엔젤디피렌체라는 비누향이 이 호텔의 향이 아닐까 추측해 본다.
실제로 호텔 내 산타마리아노벨라 샴푸, 로션 등을 제공해 준다.

호텔 로비
호텔 로비
호텔 인셉션


우리가 예약한 방은 3인이 쓸 수 있는 방으로 방이 넓어서 좋았다.

 

객실 테라스에서 제주 맥주 한잔


우리가 이용한 객실에는 테라스가 있어 제주도의 날씨를 즐기기 좋았다.

하루에 세 캔의 제주맥주가 무료로 제공되었는데 저녁에 맥주 한 캔 하면서 테라스에 앉으면 바람 살랑살랑 불도고 참 좋았다.

또 아침에 일어나면 커튼을 걷고 항상 테라스에서 제주도의 날씨를 살폈다. 테라스뷰도 바다와 수영장이 모두 보여 힐링 그 자체였다.


가장 좋았던  파르나스 호텔 수영장


첫날을 제외하고 매일 호텔 야외 수영장에서 수영을 했는데, 야외 수영장 규모가 커 사람이 많아도 풀장 안이 붐비는 느낌이 들지 않아 좋았다.

수영장도 하루에 세 번 정비하는 시간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방문했던 날은 구름이 많아 온도가 약간 추운 듯하였지만, 물속 온도가 따뜻해 어린이 어른 모두 물속에서 수영을 즐기기 충분히 좋았다.


다만 풀장 크기에 비해 선배드가 적은 편으로 성수기에는 선배드 이용이 어려울 수 있을 듯했다.


깨끗하고 조용했던 실내 수영장


혹시 야외 수영장이 지겹고, 진짜 수영다운 수영을 하고 싶다면 실내 수영장도 추천한다.
실내 온도를 따뜻하게 유지해 밖에서 놀다가 잠시 안에서 몸을 녹이면서 휴식을 취하기도 좋았다.


풀사이드 바 Bar le


수영장으로 들어오는 입구에는 간단한 음료 및 음식을 주문할 수 있다.
특히 오후 시간에는 많은 단위의 가족들이 아이들과 함께 감자튀김에 치킨 등을 시켜 먹었다.

야외 선배드에도 큐알코드가 있어 수영을 즐기면서 큐알코드로 메뉴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수영장에서 충분히 즐긴 뒤 샤워실에 들어가기 전, 잠시 몸을 녹일 수 있는 사우나가 있다.
사우나에서 추웠던 몸을 오분 십분 녹여준 뒤 샤워실로 바로 들어갈 수 있다.


그리고 파르나스의 밤.
조명이 은은한 수영장에서 흥겨운 노래가 나와 휴양지에 놀러운 기분을 한껏 끌어올려준다.


너무 좋았던 파르나스 호텔의 수영장.
오랜만에 수영을 하며 좋은 시간을 보내서인지, 내년에도 또 수영하러 호텔에 방문하고 싶어졌다.

수영장 외에도 파르나스의 음식점 및 베이커리를 이용하였기에 곧 또 글을 끄적거려보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