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적 국내여행

한강에서 런닝하다 브런치 먹기 좋은 녹사평 오띠젤리

evony-gray 2024. 10. 10. 08:08

녹사평 브런치 맛집 오띠젤리

오띠젤리

🥪

날씨가 반포 한강공원 산책을 하고
이른 시간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장소를 찾다가
아침 일찍 오픈하는 오띠젤리에 방문했다.

요즘 날씨가 좋아 한강 등
여러 장소에서 런닝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는데
런닝하시는 분들이 잠시 들리기 좋은 곳이기도 하다.


▪️ 운영시간 ▪️
월 - 일 오전 8:00~ 17:50
* 라스트오더 17:30
* 매주 화 정기 휴무

▪️ 위치 ▪️
서울 용산구 녹사평대로 168-6
1층 O Tigelle
6호선 녹사평역 3번 출구에서 299m

▪️ 주차  ▪️
별도 주차 공간 없으며,
필요시 용산구청에 주차


띠젤리라는
단어는 이탈리아 음식을 좋아하는 나도
생소한 단어이다.

▪️ 띠젤리? ▪️

띠젤리는 주물팬에서 직화로 구워낸
이탈리아 볼로냐 지역의 전통 빵이라고 한다.
겉은 바삭 하고 속은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며,
개인적으로 작은 사이즈 치아바타와 비슷했다.

▪️ 살라미 ? ▪️

이탈리아에서 즐겨먹는 염장 건조 방식의 소시지.
오띠젤리에서는 따로 살라미를 수입하지 않고,
직접 만든다고 한다.


️ 메뉴 ▪️

메뉴는 크게 두 가지
레귤러와 스페셜이 있다.
레귤러가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는 기본이고,
스페셜은
다른 토핑들이 추가되어 있는 메뉴이다.

우리는
레귤러 메뉴 중
판체타 1개, 트러플 리코타 1개
스페셜 중
코파쿠루다 스페셜 1개
그리고 진저에일 1잔을 주문했다.


오전 시간에는 주문도 많고
매장 안에서 가볍게 식사하는 사람도 많아
15분 정도 기다려야 했다.

기다리는 동안 매장을 둘러보았다.
방문 시간이 오전 10시
이른 시간 있는데도 사람들이 꾀나 붐벼
매장 구석구석 사진을 찍을 순 없었다.


판체타
(5,200원)

리코타치즈와
이탈리안 스타일의 삼겹살 살라미가
들어가 있는 오띠젤리의 대표 메뉴.
단짠의 조화가 좋고,
삼겹살로 만든 판체타가 쫄깃하고
너무 맛있었다.


코파크루다 스페셜
(7,900원)

루꼴라, 리코타치즈,
무화과쨈, 프로볼네치즈 그리고 햄이
조화를 이루는 단짠 메뉴.
무화과쨈이 과연 어울리까 반신반의하며
주문했지만 너무 잘 조화를 이루었다.


트러플 리코타
(3,500원)

두 명이서 두 개만 먹기 뭔가 아쉬워
추가로 결재한 트러플 리코타.

트러플 향과 맛이 나는 리코타 치즈로
다른 토핑 없이 리코타치즈만 있다.
매우 크리미하고
트러플 향과 리코타의 조합을 처음 접해봤는데
너무 잘 어울려 좋았다.


참고로 띠젤리 크기는 생각보다 작다.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호떡 사이즈와 비슷하다.
또는 맥도날드의 맥모닝과 비슷하다.
참고해서 개수를 주문하면 좋을듯하다.



▪️ 후기 ▪️

✔️
아침 일찍 오픈하는 매장을 찾는다면 추천!

오전 8시에 오픈해
아침과 점심 간단하고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

✔️
흔한 샌드위치에 질렸다면, 띠젤리 추천!

보통 브런치나 아침으로
샌드위치, 샐러드를 많이 먹는데
조금 새로운 메뉴를 찾는다면 띠젤리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