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적 국내여행

[제주도 여행 3탄] 제주도 파르나스호텔 최고의 파인다이닝 떼레노 제주

evony-gray 2024. 9. 15. 11:32


최고의 파인 다이닝

떼레노 제주


여행 중 방문한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떼레노 제주 리뷰를 해보려고 한다.
(방문일 24년 5월 30일)



네이버 예약하고 방문 가능함


간단하게 말하자면 최근에 먹은 음식 중 최고였다.
네이버로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했다.

39,000원 온더바 스페셜 코스 추천


온더바 스페셜 코스를 먹었다.
방문 당시 금액은 39,000원 이었으며,
런치 코스 요리가 제공된다.
참고로 우리가 먹은 메뉴는
아래 구성과 살짝 바뀌어있다.
메뉴는 미리 사이트에서 확인 후
방문하면 좋을 듯하다.


영업시간

월 - 일 12:00 ~ 23:0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위치

제주 서귀포시 중문관광로72번길 100
파르나스 호텔 제주



바다 전망이 기분 좋은 떼레노 제주.
전반적으로 어두운 그레이 인테리어로
묵직한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레스토랑이다.

또한 미슐랭 음식점으로 방문전부터
기대를 품고 예약을 했다.


도착하면 테이블에 예약자 이름의 카드가 놓여있다.
우리은 바 자리를 좋아하는데
마침 바 자리로 안내해주셔서 너무 좋았다.


와인과 커피 중 하나의 음료가 주문 가능해
우리는 와인을 주문했다.  


판콘토마테


우선 기절할 만큼 맛있었던 판콘토마테.
스페인이나 해외를 놀러 가면 먹는 메뉴로,
당연히 해외에서 먹으면 맛있지만,
국내에서 이렇게 퀄리티 높은 베이컨은 처음 먹어본다.
레스토랑에서 직접 만들었다는 베이컨은
정말 쫄깃하고 입에서 사르르 녹았다.
가능했다면 단품으로 한 번 더 시키고 싶었던 메뉴.


빠에야 그리고 이베리코스테이크


오븐에서 구워져 나오는 빠에야와 이베리코 스테이크.
빠에야는 쌀에서 느껴지는 해산물 향이 입안에 퍼졌다. 그리고 마지막 이베리코 스테이크 자체는
특별하진 않았지만 스테이와 함께 나온
치미추리 소스가 음식의 완성도를 높여주었다.


크림브륄레


마지막 디저트 크림브륄레.
크림 속에 오렌지 제스트가 들어가 있는 거 같았다.
먹을 때마다 입안에서 퍼지는 오렌지의 상큼함이
음식의 느끼함을 씻어주는 느낌이었다.


식사가 끝날 때쯤 셰프님께서
오늘 식사가 어땠는지 물어봐 주시는데,
평소라면 그냥 인사치레로 맛있었다고 말하겠지만
오늘은 진심으로 너무너무 맛있어서
좋았다고 몇번을 말씀드렸다.

식사하면서 남편과 함께
연신 돈이 전혀 아깝지 않은
너무 즐거운 식사였다고 말하였다.
다만 남자분들은 양이 좀 적을 수 있다는 점!

다음에 제주도에 방문한다면
무조건 다시 방문할 것이다.